코딩을 한 줄도 몰라도 홈페이지 한 건에 100~3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면 믿어지시겠습니까? 저도 처음엔 반신반의했습니다. 블로그 부업을 시작하면서 여러 온라인 수익 방법을 뒤져보다가 Claude Code(클로드 코드)라는 도구를 알게 됐는데, 직접 써보니 정말 다른 차원의 툴이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클로드 코드로 홈페이지를 만들어 실제로 수익까지 연결하는 구조를 제가 경험한 시각에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수익구조
클로드 코드란 무엇이고, 왜 지금 이게 주목받을까요?
혹시 ChatGPT는 써보셨나요? 그렇다면 클로드 코드가 어떻게 다른지 바로 감이 오실 겁니다.
Claude Code는 Anthropic(앤스로픽)이 만든 AI 코딩 에이전트입니다. 여기서 AI 코딩 에이전트란, 단순히 대화에 응답하는 것을 넘어 폴더를 직접 생성하고, 코드를 작성하고, 오류가 나면 스스로 수정해서 완성된 결과물까지 만들어 주는 자율 실행 도구를 의미합니다. ChatGPT가 "대화를 잘하는 AI"라면, 클로드 코드는 "실제로 만들어 주는 AI"에 가깝습니다.
앤스로픽은 구글과 아마존으로부터 수조 원 규모의 투자를 받은 회사이며(출처: Anthropic 공식 홈페이지), 전 세계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코딩 성능만큼은 이미 GPT-4를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직접 써봤는데, "간단하고 모던한 펜션 웹사이트 만들어 줘"라는 문장 하나만 입력했더니 메뉴 구조, 예약 섹션, 갤러리, 오시는 길 탭까지 전부 완성된 HTML 파일을 뚝딱 만들어 냈습니다.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클로드 코드에는 Claude in Chrome이라는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도 함께 활용할 수 있습니다. Claude in Chrome이란, 현재 열린 웹페이지를 AI가 직접 스크롤하며 구조를 분석하고 기획서를 자동으로 작성해 주는 브라우징 에이전트입니다. 레퍼런스 사이트를 열어놓고 "이 사이트 전체 구조 파악해서 클로드 코드에 붙여 쓸 수 있는 기획서 줘"라고 하면, AI가 페이지를 자동으로 탐색하고 섹션별 구성 요소와 이미지 배치 방식까지 정리해 줍니다.
- Claude Code: 명령 한 줄로 폴더 생성부터 코드 완성까지 자동 처리
- Claude in Chrome: 실제 웹페이지를 AI가 직접 분석해 기획서 자동 생성
- Claude Cowork: 파일·작업 자동화 데스크탑 도구, Cowork 안에서 위 두 도구를 함께 활용 가능
- 유료 구독(Pro 플랜 약 3만 원대)으로 사용 시 기능 제한 없이 실무 활용 가능
제작 실습
실제로 홈페이지를 만들어 보면 어디서 막힐까요?
방법을 아는 것과 실제로 만드는 것 사이에는 생각보다 큰 간격이 있습니다. 제가 직접 블로그 부업을 시작하면서 느낀 건데, 툴이 있고 방법을 알아도 결국 퀄리티를 좌우하는 건 디테일이었습니다.
클로드 코드로 홈페이지를 제작할 때 실제 워크플로는 이렇습니다. 먼저 Claude Code 앱을 설치하고 작업 폴더를 지정합니다. 그다음 Claude in Chrome으로 레퍼런스 사이트를 분석해 기획서를 뽑고, 그 기획서를 클로드 코드 대화창에 붙여넣습니다. 여기에 클라이언트가 제공한 이미지 파일과 원하는 컬러 톤을 함께 넣으면, 클로드 코드가 index.html을 포함한 전체 파일 구조를 자동으로 생성합니다. 이 index.html 파일을 더블클릭하면 브라우저에서 바로 미리보기가 가능합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Prompt Engineering)이 여기서 핵심 역량이 됩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란, AI에게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입력 문장을 전략적으로 설계하는 기술을 뜻합니다. "흰색 베이스에 브라운 포인트 컬러, 첨부 이미지 사용, 가맹 문의 폼 하단 고정"처럼 구체적인 조건을 명시할수록 완성도가 올라갑니다. 반대로 막연하게 "예쁜 카페 홈페이지 만들어 줘"라고만 하면 수정 요청이 계속 쌓입니다. 제 경험상 이건 좀 다릅니다. 처음 프롬프트에 공들일수록 수정 횟수가 절반 이하로 줄었습니다.
수정 작업도 클로드 코드에서 그대로 진행합니다. 완성된 화면을 캡처해서 "로고 배경 제거해 줘, 창업 절차 섹션 텍스트 가운데 정렬로 바꿔 줘"라고 이미지와 함께 요청하면 즉시 반영됩니다. 이 반응형 웹 디자인(Responsive Web Design) 처리, 즉 모바일 화면과 데스크탑 화면 양쪽에서 레이아웃이 자동으로 맞춰지는 기능도 클로드 코드가 기본으로 적용해 줍니다. 다만 실제 서비스 운영을 위해서는 아임웹 등 호스팅 플랫폼에 업로드하는 별도 작업이 필요합니다.
판매 전략
만든 홈페이지를 어떻게 팔 수 있을까요?
크몽에서 "홈페이지 제작"을 검색해 보셨나요? 기본형이 50~130만 원 선이고, 옵션을 더하면 200만 원을 훌쩍 넘깁니다. 최상단에는 1,300만 원짜리 패키지도 버젓이 올라와 있습니다(출처: 크몽 홈페이지 제작 카테고리). 수요는 분명히 있고, 단가도 낮지 않습니다. 문제는 어떻게 첫 계약을 따내느냐입니다.
제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배운 교훈이 홈페이지 판매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진정성 없이 양산하면 결국 사람들이 떠납니다. 블로그에서 질 낮은 글을 계속 올리면 방문자가 끊기는 것처럼, 클라이언트가 실제로 쓸 수 없는 홈페이지를 납품하면 재의뢰도, 평점도, 소개도 생기지 않습니다. 만든 결과물이 실제로 고객에게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것, 이게 어느 온라인 부업에서도 변하지 않는 전제입니다.
판매 전략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포트폴리오를 한 업종에 집중해서 쌓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펜션 사장님이 문의를 해왔는데 펜션 포트폴리오가 하나도 없으면 계약 성사율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반면 같은 업종 포트폴리오가 세 개만 있어도 신뢰도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처음에는 당근마켓이나 스레드에서 무료 제작 공고를 올려 세 건 정도 실전 포트폴리오를 확보하는 것을 권합니다. 그 이후 크몽·숨고에 "펜션 홈페이지 전문 업체"처럼 업종 특화 키워드로 등록하면 초반 계약 확률이 크게 높아집니다.
한 건당 200~300만 원 기준으로 한 달에 세 건만 작업해도 월 600~900만 원입니다. 물론 처음 몇 달은 연습과 포트폴리오 구축 기간으로 봐야 합니다. 클로드 코드 유료 구독비, 호스팅 비용 등 사업 운영을 위한 최소한의 비용 투자도 현실적으로 계획에 넣어야 합니다. 툴만 있으면 된다는 시각보다는, 기술 이해와 미적 감각과 고객 소통 능력이 함께 갖춰져야 실제 수익으로 연결된다는 점을 솔직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클로드 코드, 정말 코딩 몰라도 쓸 수 있나요?
A. 네, HTML이나 CSS를 전혀 몰라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클로드 코드는 명령어 한 줄을 자연어로 입력하면 코드 작성부터 오류 수정까지 AI가 알아서 처리합니다. 다만 수정 요청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프롬프트 작성 능력은 연습을 통해 키워야 완성도가 높아집니다.
Q. 클로드 코드 유료 구독이 꼭 필요한가요?
A. 실무 수준의 홈페이지 제작을 목표로 한다면 유료 플랜 가입을 권합니다. 무료 계정은 사용량 제한이 있어 하나의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전에 한도가 차는 경우가 생깁니다. 월 3만 원대 Pro 플랜을 사용하면 한 건 납품 수익에 비해 비용 효율이 충분히 납니다.
Q. 포트폴리오 없이 크몽에 바로 올려도 될까요?
A. 가능하긴 하지만 계약 성사율이 매우 낮습니다. 클라이언트 입장에서는 수백만 원을 지불하면서 검증되지 않은 판매자에게 맡기기가 어렵습니다. 당근마켓이나 스레드에서 무료 제작으로 세 건 이상 포트폴리오를 먼저 확보한 뒤 등록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Q. 완성된 홈페이지를 실제 서비스로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클로드 코드가 생성한 HTML 파일은 로컬(내 컴퓨터)에서만 열립니다. 실제 인터넷 주소로 서비스하려면 아임웹, Cafe24, 가비아 같은 웹 호스팅 플랫폼에 파일을 업로드하거나, 플랫폼 자체 빌더와 병행해야 합니다. 이 부분은 클라이언트와 사전에 범위를 명확히 합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50대, 60대도 정말 따라 할 수 있을까요?
A. 클로드 코드 자체는 자연어 입력 방식이라 나이와 크게 관계없이 접근할 수 있습니다. 다만 파일 관리, 폴더 구조 이해,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설치 등 기본적인 컴퓨터 활용 능력은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예시대로 따라 하면서 프롬프트 작성 감각을 천천히 익히는 것이 현실적인 접근입니다.
결론
클로드 코드는 분명히 진입 장벽을 낮춰 주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하지만 도구가 좋다고 해서 수익이 자동으로 따라오지는 않습니다. 저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방법과 툴을 갖췄는데도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꾸준히 쌓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매번 느낍니다. 홈페이지 제작 부업도 같은 원리입니다.
클라이언트가 만족하고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결과물을 납품해야 재의뢰와 소개가 생깁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실력, 디테일을 잡는 미적 감각,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 이 세 가지가 함께 갖춰질 때 월 1,000만 원이라는 숫자가 현실이 됩니다. 지금 당장 클로드 코드를 설치하고 펜션이나 카페 홈페이지 하나를 직접 완성해 보는 것, 그게 가장 빠른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