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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mini 제미나이 AI 영상 제작 (캐릭터 생성, 프롬프트, 수익화)

by AI 대장장이 2026. 7. 10.

제미나이(Gemini) 하나로 10분 만에 한국어 대사까지 들어간 AI 동물 영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엔 반신반의했습니다. 어도비 프리미어로 며칠씩 씨름하던 사람 입장에서는, 솔직히 이건 좀 황당하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제미나이 AI 영상제작

캐릭터 생성

일관성이 핵심입니다

AI 영상 제작에서 가장 먼저 부딪히는 문제가 바로 캐릭터 일관성입니다. 여기서 캐릭터 일관성이란, 장면이 바뀌어도 동일한 외형의 캐릭터가 유지되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AI 이미지 생성 도구를 처음 쓰면 장면마다 강아지 털 색깔이 달라지거나 얼굴형이 바뀌는 문제가 생깁니다. 저도 초반에 이걸 모르고 장면별로 이미지를 따로 뽑았다가 전혀 다른 캐릭터가 나와서 처음부터 다시 만든 경험이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제미나이에서 고정 캐릭터 이미지를 먼저 한 장 잡아 두는 것입니다. 프롬프트를 작성할 때 동물의 종, 털 색상, 자세, 이미지 사이즈, 배경색을 반드시 명시해야 합니다. 배경색은 회색으로 고정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입니다. 여러 색을 테스트해봤다는 후기들이 많은데, 제 경험상 이건 좀 다릅니다. 회색 배경이 다른 색 배경보다 캐릭터 추출 일관성이 실제로 높게 나왔습니다.

또 한 가지, 프롬프트에 '퍼피(puppy)'라는 단어를 넣어야 좀 더 귀여운 느낌의 캐릭터가 나옵니다. 이 단어가 없으면 성견 이미지가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과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같은 프롬프트를 다시 입력하거나, "눈을 더 크게", "더 어린 모습으로" 같은 수정 요청을 자연어로 하면 됩니다. 복잡한 설정 없이 말로 고칠 수 있다는 게 이 도구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요약: 고정 캐릭터 이미지를 먼저 만들고, 동물 종·색상·자세·배경(회색)·퍼피 키워드를 반드시 프롬프트에 넣어야 장면 간 일관성이 유지됩니다.

 

프롬프트

직접 쓰지 말고 벤치마킹하세요

AI 영상의 퀄리티는 프롬프트(prompt)가 90%를 결정합니다. 여기서 프롬프트란 AI에게 내리는 텍스트 지시문으로, 어떤 장면을 어떻게 만들어 달라고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글입니다. 그런데 초보자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바로 프롬프트를 처음부터 직접 작성하는 것입니다. "귀여운 강아지 영상 만들어 줘"처럼 단순하게 입력하면 결과물이 나오긴 하지만, 원하는 퀄리티는 절대 나오지 않습니다.

제미나이의 강점 중 하나가 유튜브 영상 링크를 직접 분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원하는 스타일의 유튜브 영상 링크를 복사해서 제미나이에 붙여 넣고, 장면 설명·카메라 앵글·표정과 동작·한국어 대사·영상 길이를 포함한 구체적인 프롬프트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면 됩니다. 이때 반드시 "동영상 생성 금지"라는 문구를 덧붙여야 합니다. 이 한 줄을 빠뜨리면 제미나이가 텍스트 프롬프트 대신 영상을 직접 만들어버립니다.

그렇게 뽑아낸 프롬프트는 구조만 가져오는 것이 핵심입니다. 대사를 그대로 쓰는 건 베끼기지만, 장면 흐름과 구성 방식을 참고해서 내 주제로 바꾸는 건 진짜 벤치마킹입니다. 귀찮다면 제미나이에게 "이 구조 그대로 유지하고 대사만 설날 맞이 강아지 주제로 바꿔 줘"라고 시키면 됩니다. 이미지 생성용 프롬프트를 따로 뽑을 때는 "강아지 종류나 외모 설명은 빼줘"라는 조건을 반드시 넣어야 합니다. 이 조건이 없으면 고정해 놓은 캐릭터와 전혀 다른 동물 이미지가 나옵니다.

  • 유튜브 링크 → 제미나이 분석 → 장면별 프롬프트 추출
  • 맨 끝에 "동영상 생성 금지" 문구 필수 삽입
  • 이미지 프롬프트에는 "강아지 외모 설명 제외" 조건 추가
  • 숫자는 반드시 한글로 표기 (예: 2,000원 → 이천 원)
  • 자막·배경 음악·이모지 생성 금지 문구 포함
요약: 프롬프트는 직접 쓰지 말고 유튜브 영상을 제미나이로 분석해 구조를 추출한 뒤 내 주제로 바꾸는 벤치마킹 방식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구글 플로우로 영상 생성하기

이미지가 완성됐다면 이제 실제 영상으로 만들 차례입니다. 제미나이 유료 버전에는 동영상 만들기 기능이 내장되어 있지만, 무료 버전 사용자라면 구글 플로우(Google Flow)를 활용하면 됩니다. 구글 플로우란 구글이 제공하는 별도의 AI 영상 생성 플랫폼으로, 제미나이와 동일한 Veo 3 모델을 기반으로 작동합니다. 즉, 무료 버전이라고 해서 퀄리티에서 손해를 보는 것이 아닙니다.

구글 플로우는 가입 시 180 크레딧을 무료로 지급합니다. 크레딧을 아끼려면 출력 설정에서 제미나이 3.1 패스트 모델을 선택하고 출력 개수를 한 개로 설정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프레임 동영상 변환 기능을 이용해 완성된 이미지와 영상 프롬프트를 함께 입력하면 영상이 생성됩니다. 영상 한 편의 기본 길이는 10초인데, 편집 프로그램 없이도 길이를 늘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생성된 영상 화면에서 '장면에 추가' 버튼을 클릭하고 '확장' 기능을 선택한 뒤 프롬프트를 붙여 넣으면 이어지는 장면이 자동으로 추가됩니다.

제가 직접 써봤는데, 영상 프롬프트에서 목소리 톤을 구체적으로 지정하는 부분이 생각보다 중요했습니다. 인터뷰어는 20대 여성, 강아지 캐릭터는 세 살 여자아이처럼 귀엽게 등 구체적인 지시를 넣었을 때와 넣지 않았을 때 결과물 차이가 꽤 크게 납니다. 좀 더 섬세한 편집이 필요하다면 캡컷(CapCut)을 추가로 활용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캡컷은 모바일과 PC 모두 지원하고 자막 자동 생성 기능도 있어 후반 작업에 적합합니다. 출처: Google Flow 공식 사이트

요약: 무료 사용자는 구글 플로우에서 180 크레딧으로 시작하고, 확장 기능으로 편집 없이 영상 길이를 늘릴 수 있습니다.

 

수익화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AI 영상을 만드는 기술 자체보다 조회수를 만드는 전략이 훨씬 어렵습니다. 영상편집을 업으로 삼은 사업자 입장에서 보면, AI 툴의 등장이 진입 장벽을 낮춘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이코노미(Creator Economy), 즉 콘텐츠 생산자가 플랫폼 수익 배분에 참여하는 구조에서 AI 영상은 이제 누구나 쓸 수 있는 카드가 됐습니다. 문제는 알고리즘입니다.

유튜브 알고리즘은 클릭률(CTR)과 시청 지속 시간을 중심으로 영상을 평가합니다. CTR이란 썸네일과 제목을 본 사람 중 실제로 클릭한 비율을 의미하는 지표로, 이 수치가 높을수록 알고리즘이 더 많은 사람에게 영상을 노출시킵니다. 영상 퀄리티가 아무리 좋아도 CTR이 낮으면 알고리즘을 타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제미나이로 퀄리티 높은 영상을 만들었다면 다음 단계는 반드시 썸네일 전략과 제목 최적화에 집중해야 합니다.

제미나이 요금제 선택에 대해서도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현재 플러스(Plus, 월 7,500원), 프로(Pro, 월 29,000원), 울트라(Ultra, 월 119,000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취미로 시작하는 분이라면 무료 버전과 구글 플로우 조합으로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습니다. 다만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올리고 수익화까지 고려하는 분이라면 플러스 요금제로 먼저 시작해 보시고, 한계를 느낄 때 프로나 울트라로 올리는 방식을 권장합니다. 크리에이터의 85%가 초기 6개월 이내에 수익화 기준에 도달하지 못한다는 점(출처: YouTube 수익 창출 정책)을 감안하면, 처음부터 고비용 요금제에 투자하는 건 리스크가 있습니다.

요약: AI 영상 제작 기술보다 CTR과 알고리즘 전략이 수익화의 핵심이며, 요금제는 플러스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올리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제미나이 무료 버전으로도 AI 영상 만들 수 있나요?

A. 만들 수 있습니다. 제미나이 무료 버전에서 이미지를 생성하고, 구글 플로우에서 무료 크레딧 180개로 영상을 만드는 방식을 조합하면 됩니다. 다만 무료 버전은 이미지 생성 버튼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어 "그려줘"라고 직접 입력하면 자동으로 이미지 생성 모드로 전환됩니다.

 

Q. 장면마다 강아지 얼굴이 바뀌는 문제, 어떻게 해결하나요?

A. 고정 캐릭터 이미지를 먼저 한 장 만들어 두는 것이 해결책입니다. 장면별 이미지를 생성할 때 새 채팅창에서 그 이미지를 첨부한 뒤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캐릭터 외형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게 높아집니다. 한 채팅창에서 계속 작업하면 일관성이 무너지는 경우가 있어 장면마다 새 채팅창을 여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Q. 구글 플로우 크레딧이 다 떨어지면 어떻게 되나요?

A. 무료 크레딧 소진 후에는 유료 결제를 해야 영상 생성이 가능합니다. 크레딧을 아끼려면 출력 개수를 한 개로 설정하고 제미나이 3.1 패스트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상 한 편을 만들기 전에 이미지 단계에서 충분히 퀄리티를 검토한 뒤 영상 생성에 들어가면 크레딧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Q. 영상 프롬프트 작성이 너무 어려운데 꼭 직접 써야 하나요?

A. 직접 쓰지 않아도 됩니다. 원하는 스타일의 유튜브 영상 링크를 제미나이에 붙여 넣고 "장면별 프롬프트 만들어 줘"라고 요청하면 됩니다. 이때 "동영상 생성 금지"와 "이미지 생성 금지" 문구를 반드시 함께 넣어야 텍스트 형태의 프롬프트만 받아볼 수 있습니다. 그 구조를 내 주제에 맞게 바꾸는 것이 전부입니다.

 

결론

저처럼 어도비 프리미어 앞에서 며칠을 보내던 사람 눈에는, 제미나이와 구글 플로우의 조합이 솔직히 좀 부럽습니다. 그만큼 진입 장벽이 낮아진 것은 사실이고, 취미로 영상 만들기를 경험해 보고 싶은 분들에게는 지금이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시점이라고 봅니다.

단, 영상 제작 능력과 수익화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AI 툴을 잘 다루는 것과 알고리즘 위에서 채널을 성장시키는 것은 다른 역량입니다. 제미나이로 영상을 만들 수 있게 됐다면, 그다음은 CTR을 높이는 썸네일 전략과 꾸준한 업로드 루틴을 만드는 데 집중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 https://youtu.be/1nzjMOuDasQ?si=_z-KgKv0cS2LRrJx